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업진흥청은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최근 서울, 경기를 비롯해 각 도별로 1곳을 선정했다.

이에 전주기전대 치유농업양성사업단은 오는 11월과 12월 실시 예정인 ‘제1회 치유농업사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의 교육과정을 8월~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천 총장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에 기반해 힐빙(Healbing:Healing+Wellbeing)을 테마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2년 치유농업과 신설과 함께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힐빙원스톱복합센터로 조성하고 향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일원에 힐빙 원스톱 치유공원을 조성해 전주기전대를 대한민국 치유농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장인 치유농업과 학과장 최연우 교수는 “우리 대학 허브조경과, 애완동물관리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호텔제과제빵과, 사회복지상담과, 영상소프트웨어과 등 다양한 학과의 융합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특히 대한민국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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