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자통신硏 등 R&D사업 협약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문화기술 연구개발(R& D) 사업’에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개발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개방형 한문 고서 번역과 해석 지원 기술 개발로 개발기간 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대학교, ㈜엘솔루가 컨소시엄을 오는 2023년까지 구성해 연구개발이 추진됐다.

한문 고서 번역 방식의 인공지능화를 목적으로 고서 서체 인식과 코퍼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한문 고서 번역기술,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공동 번역 및 해석지원 플랫폼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자 인식 정확도 92%, 자동번역 번역률 85점, 고서 지식 정보 검색 서비스 및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서비스 8종(12개 장소) 실증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이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공동 번역과 해석지원 플랫폼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 적합한다.

전북도는 숙원 사업인 전라유학진흥원의 스마트 업무 환경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석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박물관에만 전시되어있는 고서 등 전라북도 유무형 문화자산의 전통 지식정보가 디지털라이프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 인터랙션 콘텐츠 서비스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하게 된다”면서 “더불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활용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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