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281억 본예산비 9.2%↑

익산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민생경제 안정 등에 중점을 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1조 4천 907억 원보다 9.2% 증가한 1조 6천 281억 원 규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 및 축소된 행사성 경비, 국외 여비 등 세출예산 조정을 통해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익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발행·운영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전북도 재난지원금 ▲코로나19 예방관리 등이다.

또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도시가스 보급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주차장 환경개선 지원 ▲북부시장 주차장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운영 ▲익산형 근로청년 수당(추가분) ▲다둥이 사랑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 등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현장행정을 통해 건의된 마을안길, 농배수로 정비사업 등을 반영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23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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