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21일까지 열전펼쳐
1천390명참가 7개체급경쟁
소년체육대회 학교로 출전
단풍미인씨름단 성적 관심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정읍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부, 여자부 등 총 1천390명(단체전 980명, 개인전 410명)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체급 우승자를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16일에 초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17~18일에 중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19일에는 고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2일에는 고등부 개인전 8강 및 결승전,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일반부 단체전 예선 및 4강전, 여자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및 4강전이 각각 열린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대학부 및 여자부, 일반부 개인 및 단체전 결승전 등이 열린다.

초등부는 단체전 29팀(258명)을 비롯해 , 중등부 32팀(297명), 고등부 22팀(221명), 대학부 14팀(156명), 일반부 5팀(48명) 등 총 102팀 98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전은 초등부 187명(47팀),  중등부 130명(25팀), 고등부 39명(5팀), 여자부 39명(9팀) 등 410명 등이다.

초등부와 중등부가 출전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종전의 각 시도 대표가 아닌 출전을 희망하는 학교가 대거 출전함으로써 시도간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별 성적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칠보초(7명)를 비롯해 김제초(9명), 신성초(4명), 진포초(10명) 등 초등학교 4개팀, 풍남과 금산(15명), 칠보중(7명) 등 중등부 3개팀, 신흥(7명), 금산고(8명) 등 고등부2개팀, 전주(9명), 호원대 등 대학부 2개팀, 일반부는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팀 등 총 1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비육성팀인 부안초와 부안남, 부안위도초 등 부안지역 초등 3개 팀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칠보초 임종범, 진포초 김연수, 칠보중 조민우, 금산고 남유찬, 신흥고 진용찬, 유원, 전주대 박상준, 조윤호, 이호현 등이 각 체급별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일반부로 출전하는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체급별 우승뿐만 아니라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강훈련을 펼쳐와 경기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월군청 씨름단을 4대 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등 모두 5개팀이 출전해 8강전 없이 4강전, 결승전으로 이어져 각 팀간 대진표 추첨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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