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영역 20개 전략사업 추진
아동사업 252개 1,497억원 투입

익산시는 1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관내 기관장, 아동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아동친화 6대 영역 별 20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1천 497억 원의 예산을 투입, 252개 아동관련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행사 및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및 어린이박물관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전개한다.

정헌율 시장은 “저출산시대 아동은 지역의 희망이자 보물”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권리 실현 및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46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하며, 4년 간 그 자격이 유지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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