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3일 휴가철을 맞아 주요관광지와 터미널 등 54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편의용품 비치, 위생관리실태 등 다각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범죄예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 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작동 여부 등에 대해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봉 하수과장은 “군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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