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년복합공간인 군산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 전국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곳에는 최근 영광 청년센터, 울주군 청년센터, 부안군청 인구청년 정책팀, 경남대 산학협력단, 포항대 및 포항시청, 호남 도시재생센터 등 다양한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청년 및 창업지원 공간을 살펴보고, 공간 활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시 청년뜰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및 청년활동 소통 교류 거점으로, 현재 청년 정책과 소통, 역량 강화, 사회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창업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예비)창업가 대상 창업 기본 교육, 창업자금 조달과 초기 사업 운영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창업 희망업종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를 멘토링으로 매칭하는 등 소통을 촉진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태욱 센터장은 “청년은 미래의 주역이고 지역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중요한 세대”라며 “청년 자립을 위한 청년 정책, 소통, 일자리, 공통체 의식 함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 청년·창업센터는 총 941.85㎡(285평) 면적에 3개 층으로 돼 있으며, IT교육실, 청년강당, 공유카페, 멀티 스튜디오, 레이저가공실, 3D프린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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