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착용-거리두기 안내 등
학원강사 백신접종 이달 완료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돌입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일상 관리를 위해 철저한 생활 방역 철저를 당부했다.

14일 도교육청 따르면 이날 12개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이어 15일에는 40개교, 16일에는 192개교가 여름방학을 맞는다.

특히 다음주 중에는 전북지역 765개교가 대부분 방학에 돌입한다.

전주지역에서 가장 여름방학이 빠른 학교는 14일 덕일중, 전주솔빛중, 전일중, 전주성심여중, 전주제일고 등이다.

15일 전주남중, 서전주중, 전주풍남중, 전주해성중, 전주솔내고, 전주한일고가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16일 전주동초, 전주양지초, 전주여울초, 전주용소초, 전주팔복초, 전주동중, 전주서곡중, 신흥고, 성심여고 등이 종업식을 갖는다.

가장 여름방학 시작이 늦은 학교는 전주남초가 28일, 전주한들초가 31일 여름방학을 맞는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지역 간 이동과 모임 증가, 관광지 밀집도 확대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1학년도 여름방학 학교관리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원 같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꼭 착용하기, 자주 손 씻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열이 나거나 기침 등 몸이 아프면 외출하지 않기, pc방, 노래방 같은 밀폐·밀집·밀접(3밀) 장소 방문하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안전생활 준수도 강조했다.

게다가 도교육청은 각 시군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해당 지역 학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여기다 백신접종을 위한 명단작성도 완료한 상태여서 일정대로라면 이달 안에 학원강사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과 교직원들이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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