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제29대 서장에 김충관(58) 총경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서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와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해양경찰청 경리계장, 중부청 경비구조계장, 목포서 3015함장 등 해경 내외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군산해경 3010함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완도해경서장, 서해청 기획운영과장, 해양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성과를 보여 왔다.

신임 김충관 서장은 “해양전문가로서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4차 산업기술에 발맞춰 드론과 무인기 등을 적극 활용해 전략·입체적으로 해양주권을 수호,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