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김영환)이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를 발표한 결과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한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8.6% 증가한 8억9,5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억4,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다.

또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한 11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화공품(35.7%), 기계류(26.2%), 철강제품(23.8%) 등 중화학 제품이 85.7%를 점유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화공품(16.1%), 목재(12.7%), 철강재 (11.6%), 기계류(9.5%), 사료(9.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지역 수출 37억5,800만 달러의 30.3%, 수입 28억7,900만 달러의 31.1%를 담당해 전북지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교역 규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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