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는 15일 군산미성초등학교(교장 유종우) 4~6학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AED) 경진대회를 가졌다.

군산미성초는 올해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안전교육을 위한 예산(1,500만원)을 지원받아 안교협 전북본부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경진대회는 그동안 배운 이론교육 및 실습 등의 역량을 점검해 위급 시 생명을 살리는 실연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김동민 안전담당 교사와 안교협 강사들은 아이들에게 실습자료를 제공하고 틈틈이 보충지도를 했다.

유종우 교장은 “평소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과 실습 기자재 부족으로 힘든 것을 전문단체와 함께 교육부 7대 표준안에 맞춰 실습 교육을 실시해 퍽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안교협 고병석 회장은 “미성초가 안전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감사드린다”며 “안전교육은 몸이 기억하는 실습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과정에 맞춰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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