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회장 채정묵)은 15일 전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힘을 보태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라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마련됐으며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계층의 민생살리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정묵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더 나은 전라북도를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북도 역시 중소기업들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9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협업을 위해 ‘전라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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