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학교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활동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주관으로 ‘찾아가는 감시순찰’을 8월말까지 최소 5회 이상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 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과 같은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이며, 청소년보호법위반 여부에 관한 감시순찰활동과 계도활동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청소년 근로자의 권익 보호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며 ‘청소년 고용 및 고용불가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도 갖는다.

감시단은 올 상반기 동안 1천440 업소(개소)에 대해 청소년보호법위반과 관련한 감시순찰활동과 계도활동 및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음에도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왕성한 감시단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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