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
33개 최우선사업 선정 추진

순창군이 올해 추진하는 146개 주요 역점사업 성과 창출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원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를 1년여 남긴 시점에서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사발령으로 자리를 옮긴 부서장들이 신속하게 군정 현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주요 현안사업은 최우선 역점사업, 120대 중점관리 대상사업, 기타 현안사업 등 총146개 사업이며,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연례적이고 반복적인 업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집중되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기획예산실), 공설추모공원 조성(주민복지과), 순창단오성황제 추진(문화관광과) 등 33개 사업을 부서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부서별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형 아이돌봄시스템 시범 운영,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 국도21호선 시설개량사업, 단오성황제 재현 행사, 용궐산 하늘길, 유기농산업복합센터, 경영실습 임대농장,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 자리에서“군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부서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사발령으로 업무 지연이나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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