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건강 보호 등을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상황관리 T/F팀 가동과 함께 최첨단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 그늘막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기상감지센서가 내장돼 별도 인력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그늘막을 익산 전역에 설치 했으며, 경로당 및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승강장, 야외정자 등 무더위쉼터 506개 소를 지정 운영한다.

또한 재난도우미로 지정된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건강증진서비스 인력을 활용, 폭염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시간 대 휴식을 유도하고, 폭염피해 예방 홍보물 및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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