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나눔과 희망’을 테마로 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현재 11가구를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9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을 통해 사업을 신청 받아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주택수선을 지원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붕개량과 실내화장실 설치, 부엌 개량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다.

군은 지난 3월 임실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공간건축‧알파임실점과‘2021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에도 9,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저소득계층 25가구에 대한 주택보수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수시로 저소득계층과의 상담을 통하여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위탁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피드백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임실경찰서 범죄안전진단팀의 협조를 받아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도난 및 대상자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안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장치가 필요한 곳에 방범창, 방범필름 등 방범 시설을 설치하므로 추후 방범의 안전까지 확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처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추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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