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5개 내외 대표상품 선정

전북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하고자 우수상품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다.

도지사 인증상품은 현재 66개에 이르며 전북도는 올해 15개 내외를 대표상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일이 3년 이상, 종사자 수 300인 미만, 국가 공인품질인증기관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해야 한다.

신청 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소비자용품 등으로 업체별로 1개 품목을 업체 주소지인 시·군의 기업 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지사 인증상품은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행사 참여,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홈쇼핑·전자 상거래 입점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제품 원료 기준으로 농·축산물(도내산), 전통·가공식품과 수산물(국내산)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하며 OEM 업체는 제외된다.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될 경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상승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전망이다.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행사,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박람회 참가 지원은 물론 홈쇼핑,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마케팅 사업 등 신규 판로개척에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임재옥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제품의 품질 수준과 우수성, 기업 위생환경 시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라며“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품질검사 등의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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