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앙동 상인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침수피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침수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산정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액 산정을 위해 손해사정사회사와 계약을 체결 했으며, 오는 22일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건물 및 시설, 인테리어, 집기 비품, 판매용품, 영업손해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손해사정사 5명이 기초자료조사, 현장점검 등을 통해 피해액을 조사하고, 이후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피해액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상인회 및 대책위원회로부터 재물분야 손해사정사를 추천 받아 계약하는 등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한 침수피해 원인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 상인들을 위한 대책에 반영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중앙동 상인들의 일상복귀를 돕기 위해 조속히 조사를 마무리 하겠다”며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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