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피 250억원 투자
철강제품 공장 신설 협약
보조금-행정력 지원 협조

정읍시 유진섭 시장과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디에스앤피 이중태 대표이사는 20일 정읍시청에서 철도농공단지에 250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의 대표 향토기업인 ㈜디에스앤피가 정읍시 입암면 철도농공단지에 철강제품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

협약 내용에 따르면 ㈜디에스앤피는 회사 운영에 따른 3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읍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디에스앤피는 지난 2014년에 설립한 이후 매년 30~40%의 매출액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정읍시의 대표적인 우수 향토기업이다.

2019년에는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2020년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획득, 2021년 모범납세자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주요 생산품은 철강을 이용한 각형강관(KS D 3568)과 C형관 등으로 전국 150여 개의 대리점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철도농공단지의 철도차량 생산 전문회사인 ㈜다원시스와의 업무 협력으로 인한 상생의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디에스앤피가 정읍시를 넘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훌륭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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