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0일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을 포함한 캠페인팀 12명을 구성해 관내 4개 해수욕장 관광객 327명, 음식점·카페 종사자 169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되는 식중독 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비브리오 예방법,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규정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수산물 및 음식물 관리와 취급 조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캠페인, 전광판 안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유치원 등 기관종사자 교육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시 확산 방지를 위한 식중독 비상대책반도 상시 운영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에는 군에 신고해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기, 음식물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손 씻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어 전 군민 모두가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