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김충관 서장이 20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일선 치안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날 김 서장은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어선 및 다중이용 선박,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함께 인명구조 장비 운용, 긴급 출동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낚시 및 레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구조장비 점검과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010함 대형함정을 방문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조업 재개에 대비해 철저한 장비 점검과 승조원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 서장은 일선현장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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