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소속 적극행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1일 5층 정책협의실에서 ‘2021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전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마련, 적극행정 관련 효과적인 정책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공무원이 교육현장에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경우 위원회에 해당 업무처리 방향 등에 관한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선 외부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을 4대 추진방향으로 삼아 12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류정섭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법규와 선례를 뛰어넘어 현장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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