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 및 장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수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여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3억여 원의 예산을 마련해 장옥 상시 영업자(100만원)와 장날 영업자(30만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재난지원금 배부는 지난 5월 시장폐쇄로 인해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수 및 장계시장 상인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장수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장수군에서는 그간 범군민 10일간 멈춤운동(13~22일) 전개 및 백신 접종 추진 등 집단면역 형성과 자체 방역운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으며, 그 결과 지난 5월 이후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전한 단계가 아닌 만큼 군민들도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또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심신이 지친 시장 상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