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철, 민간위원장 서학용)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을 남기는 사업을 추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시는 인물이나 특정 분야에 재능을 가진 인사를 찾아 일상을 사진으로 남겨 면사무소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남산마을 성옥순(93) 어르신으로 텃밭 가꾸기, 집안 정리정돈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다.

서학용 민간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지역 어른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소박하지만 열심히 살아오신 일상을 공유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