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 아동들의 교육격차 심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소에 나선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대학생 55명을 파견해 초등 및 중학생 학습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공일굼터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주중 하루 4시간씩 20개 아동복지시설에서 105명의 아동을 맡아 학습지원,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들에게 학습 멘토 필요 여부와 지도과목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아동 특성에 맞춰 1대1 또는 1대2로 연결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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