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81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맞아 이용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와 조리 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일상 활동이 제한되는 수도권을 피해 비수도권으로 인구 이동이 있을 수 있어 감염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유관기관(시·군, 생활안전지킴이)과 합동단속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등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법처리 및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장형섭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전북도는 식품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 안전과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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