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나눔과 봉사 기부천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가 열렸다.

고창군은 26일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 헌액패 증정식’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헌액패 증정식은 이웃돕기, 자원봉사, 생명나눔(헌혈), 문화예술 분야 총 35명의 헌액대상자 중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등을 제외하고 20명이 참석했다.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해 63회 헌혈을 한 퇴직 공직자가 참석했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수백시간의 봉사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단체, 매년 꾸준한 기부와 지역인재양성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대표자, 고창군 지역에 거주하는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망실된 줄 알았던 문화재를 선친의 유품으로 소중히 간직하다 기탁한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소중한 분들의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과 봉사 기부 천국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드신 자랑스런 분들을 군민 모두가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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