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염저지 행정력 올린

익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함께 ‘범시민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정 시장은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집단감염 확산 저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외국인근로자 PCR검사와 함께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맞춰 익산문화원 휴원과 함께 웅포캠핑장, 실내체육시설 내 사워장 등 부대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익산예술의전당 공연은 코로나19가 안정 될 때까지 연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운영이 제한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정헌율 시장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는 ‘범시민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