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조치 사적모임 4명 허용

진안군은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7일부터 2주간 2단계로 격상한다.

이는 정부가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함에 따른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중대본 합동 영상회의 결과를 통해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진안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전주,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된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로 식당과 카페는 24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이 24시 이후로 제한되며,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모임‧행사 역시 금지된다.

이 기간 동안 사적모임은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과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전춘성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인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진안군도 코로나19 발생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