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 이승훈(스포츠경호학과4) 선수가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전 소장급(-80㎏이하)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이 선수는 32강 용인대 김현우, 16강 단국대 김영기, 8강 대구대 노재준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용인대 김진성 선수와의 대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3위를 차지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형준 감독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학교생활과 운동시간에 항상 성실하고 솔선수범을 보인 결과 이번의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018년 창단 후 30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단체전 3위 1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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