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6일에는 냉방조끼와 쿨 스카프 100여개를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전달했다.

최근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예방접종센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전북농협이 시원한 냉방조끼와 쿨 스카프를 준비했다.

냉방조끼에 들어가는 아이스 팩은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는 ‘한 번 더 보냉’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수거에서 분류, 세척 후 재활용한 것으로 사용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냉방조끼와 쿨 스카프를 준비했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사회와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전북농협은 지난 3월에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3천만원 상당의 테블릿 PC 기증(미래를 잇다), 7월에는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마음을 잇다)를 진행했으며, 이날에는 냉방조끼와 쿨 스카프 전달(더위를 잊다) 등 마음과 정을 잇는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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