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4개업체 인증서전달
안전사고예방-청탁금지준수 등

전북도교육청이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선정된 현장체험학습 운송분야 42개 업체에게 ‘청렴친화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26일 5층 손님맞이방에서 선정된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식을 갖고 ‘청렴친화 인증서’와 청렴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청렴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렴인증제’는 교육활동 중 위탁용역(현장체험학습 운송 등) 분야에 대한 부패 차단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운송분야의 ‘청렴친화기업’은 학교 추천과 공개검증 단계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전세버스교통안전정보공시 내용을 반영해 최종 4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인증식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생업활동 시간을 고려하여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박형택 이사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공정한 직무수행, 청탁금지법 준수,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준수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분야 계약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정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교육환경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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