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자율 접종 신청 접수가 원활히 마무리 됐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중인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신청이 이날까지 모두 접수 마감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도내 학교 등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직원(19~49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율접종 신청 접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 후 백신 접종에 나서는 데 구체적인 백신 접종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교직원들에게 접종할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2종류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학원강사 총 7,380명 중 4,33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은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된다.

단 1,221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기관에 근무중인 교직원은 모두 1,800여명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지만 50세 이상 등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이상이 자율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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