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도의원 피서지 강력단속

도내 전역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고, 주요피서지에 대해 방역수칙위반사항에 대한 강력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이재(전주4)의원은 “도내에서 한동안 진정기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27일 0시기준 32명까지 증가했다”며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이후 나타난 ‘풍선효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이서지역과 마찬가지로 도내 전지역에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계곡과 해수욕장과 같은 도내 주요 피서지에서 노마스크, 사적모임 허용인원초과 등 방역수칙위반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어 전라북도가 시·군과 협력해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28일 개최하는 전라북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언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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