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1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3품종 2,800kg로 큰알보리1호 400kg, 흰찰쌀보리 300kg, 호밀(곡우) 2,100kg이다.

보급종 신청 · 접수 시 보리는 소독 여부를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카복신‧티람분제를 통한 소독으로 겉깜부기병과 줄무늬병 방제약제를 사용했으며,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록약제가 없는 호밀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소독종자 신청은 8월 12일까지, 미소독 종자 신청은 8월20일까지 받으며, 소독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

큰알보리의 경우 20kg기준 소독종자 20,840원, 미소독종자 19,500 원, 흰찰쌀보리의 경우 소독종자 22,620원, 미소독종자 21,280원이며 호밀종자의 경우 20kg기준 39,440원이다.

신청한 종자의 배송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과 황재창 팀장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또는 농업기술포털 사이트의 품종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양질의 종자를 보급하는 데 노력 중이니 기한 내 신청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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