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음달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순창지역아동센터에서‘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NO 담배)’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금연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올바른 금연 인식 향상과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 흡연자로서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평생 비흡연을 선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순창지역아동센터 아동 29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강사가 주 2회 1시간 동안 ▲공예활동 ▲원예활동 ▲아로마테라피 ▲미술활동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군은 금연 과자봉지 만들기와 금연 포스터 입체로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흡연에 대한 위험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흡연예방의 중요성이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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