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을디자이너 양성

남원시는 7월 27일과 28일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양일간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의 최종성과공유회를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빨간벽돌(동헌길 98) 안마당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은 구)미도탕(금동 22-1)을 문화저장소로 리뉴얼하는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말부터 7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마을디자이너 양성과정과 공연예술기획가양성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의 수강생을 비롯하여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원새로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비단길카페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27일의 성과공유회는 마을디자이너그룹양성과정과 공연예술기획가양성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온 주민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함께 참여한 주민들에게 남원새로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머그프레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제작해 제공했다.

28일에는 드링크백 사용을 장려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부분적으로나마 줄여보자는 취지를 담아서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비단길카페협동조합이 준비한 시원한 음료를 드링크백에 넣어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후 9월 첫 주에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남원시민들을 찾아 갈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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