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계북면 토옥동 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군 안전재난과 직원, 안전보안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과 코로나19 예방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연일 1천여 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손소독, 거리두기, 방문명단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코로나19 예방 물놀이 안전수칙’은 ▲5인 이상 집합금지 ▲텐트, 돗자리, 그늘막 등은 2m 이상 거리 두어 설치하기 ▲물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수건, 구명조끼, 튜브, 물안경 등은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이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은 ①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②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③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휴식 ④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⑤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⑥장시간 수영 NO, 혼자 수영 NO ⑦물에 빠진 사람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 신고 ⑧무모한 구조 NO ⑨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 이용해 구조 ⑩건강상태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등이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본격적으로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피서객 여러분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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