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중 박예찬 금메달 등
금2-은4-동5개 휩쓸며 선전해

전북 레슬링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거 메달을 수확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휩쓸었다.

지난 24일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진안중(교장 최윤자) 한우진(G39kg)의 은메달을 시작으로 부안중(교장 김동희) 강동연(G71kg)과 전북체육중(교장 박재중) 한예성(G110kg)이 동메달 2개를 추가 획득했다.

25일에는 기세를 더해 전북체육중 박예찬(G80kg)의 금메달, 권태용(G65kg)의 은메달, 전주동중(교장 김지만) 김수겸(G60kg)과 강준희(G92kg)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코로나와 무더위 기승에도 전북 레슬링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27일 자유형 경기에서는 군산산북중(교장 서정배) 최차빈(F92kg)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부안중 권성진(F80kg)과 전주동중 김태범(F92kg)이 각각 은메달을, 진안중 이희준(F80kg)이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성적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의 우수한 성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전국에 알렸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레슬링계에서 전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전북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도내 학교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선제적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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