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 마약사범
검거중 다친 최영희경감 위로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오른쪽)이 28일 전북대병원에서 마약사범을 뒤쫓다가 다친 최영희 경감을 격려하고 있다. 최 경감은 지난 3월 11일 도주하는 마약사범이 몬 차량에 부딪혀 크게 다쳤다. /전북경찰청 제공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오른쪽)이 28일 전북대병원에서 마약사범을 뒤쫓다가 다친 최영희 경감을 격려하고 있다. 최 경감은 지난 3월 11일 도주하는 마약사범이 몬 차량에 부딪혀 크게 다쳤다. /전북경찰청 제공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최영희 경감을 격려 방문했다.

최영희 경감은 지난 3월 11일 전주시 평화동 소재 아파트 앞 노상에서 차량으로 도주하는 마약사범을 검거하려다 돌진하는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최영희 경감은 폐와 어깨, 다리 등에 심한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14회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경감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형사업무에 매진한 베테랑으로서 2015년부터 마약 수사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태국인 마약밀수조직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일당 25명을 검거,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4.

8kg을 압수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형세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다가 부상당한 최 경감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북경찰청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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