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교수 3인 우수학술도서 선정
전북대교수 3인 우수학술도서 선정
  • 정병창
  • 승인 2021.07.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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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설동훈(사회대 사회학과)·안문석(사회대 정치외교학과), 유진식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각각 펴낸 3권의 책이 2021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설동훈 교수는『재한 조선족, 1987-2020년』(한국학술정보)이라는 책으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동덕여대 문형진 교수와 공동 저술한 이 책은 1987~2020년의 33년간 한국사회에 정착해온 재한조선족의 유입과 정착, 갈등현상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저자들은 ‘위계화 된 민족’이라는 이론 틀을 이용해 문제 지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인과 조선족의 상호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분석, 상호 반목하고 있는 ‘아픈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발견된 여러 현상을 ‘있는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발전적 미래 설계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문석 교수는 지난해 출간한『북한 민중사』(일조각)라는 책으로 한국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 책은 안 교수가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 및 의회도서관 자료를 비롯한 북한 정기 간행물, 북한 경험자들의 수기, 탈북자 증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방 이후부터 2010년대까지 북한 주민의 삶을 분석한 것이다.

책에는 주민 생활의 다양성과 함께 자율성과 저항의 측면도 다루면서 제도와 정책, 일상의 연결고리를 분석한다.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은 어떠했는지, 노동자와 농민, 어민의 직업생활, 가정생활, 여가생활 등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유진식 교수(법전원)는『행정조직법의 이론과 실제』(전북대 출판문화원)라는 책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유 교수가 지난해 펴낸 이 책은 행정조직법의 기초개념에서부터 국가 행정조직법의 기본 구조, 정부조직법의 구조적 분석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대통령의 과잉권력을 창출하는 법적구조와 대통령직속기관의 설치와 직무 범위, 헌법개정과 독립위원회의 법적 지위 등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2부에선 지방자치와 행정조직법을 통해 지방분권과 행정구역 개편의 행정법적 문제와 지방자치단체의 파산 방지를 위한 법제정비 방안, 그리고 행정조직법의 특수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의 연구와 저술 활성화를 위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한국학 분야별로 해마다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책은 국·공립 도서관과 공공기관, 대학 도서관을 통해 전국에 보급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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