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금과면 매우마을에 조성한 ‘2021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명품 숲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농산촌 주변의 경관 조성과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착공하여 이달 완료했다.

총 사업비 2억여원으로 많은 면민들과 출향인 등이 기증한 소나무와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고 마을에서 기증한 항아리 등을 전시해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명품 숲에는 숲과 어울리는 정자가 신축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쉼터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승 금과면장은 "조성부지가 금과면 생활체육관과 게이트볼장, 금과면사무소, 서순창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곳이라 사업 효과 또한 높을 것"이라며 "면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하며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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