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여성농 소득창출위해 푸드플랜 추진
친환경인증 262개 농가 등 공공급식 납품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선정 436억 확보
농촌중심지 활성화-취약지역 생활 개선 등
농촌개발팀 신설 전담부서 지정 준비만전
12개품목 특화작목육성 생산~유통 연계
농업생산기반시설 860억 투자 편익 증대

김제시는 민선7기 3년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 김제쌀 3년 연속 선정되어, 21년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도내 유일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김제시 농특산품 홍보판매장개소, 용지 가축 밀집지역 4년연속 악성 가축 전염병 비발생, 전국 최대 수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준공,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전국최대 친환경 미생물사업소 준공 등 농업발전의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 365일 안정적인 소득 창출 및 건강한 먹거리 제공 “김제형 푸드플랜 추진”

김제시에서는 고령농, 중소농, 여성농 등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및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하여 김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김제형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재단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법인설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용역,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반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용역 추진시 실시한 재단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2%가 찬성의견으로,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농가의 소득창출 및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품목 소량생산을 위한 작부체계 수립 및 연중 공급 가능한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하여 김제시 농업현황 전수조사와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구축, 친환경농업 육성, 가공식품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생산 및 유통통계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품목확대 재배지원사업, 안전성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사업 신규 출하농가 교육,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262농가(97개 품목)와 공공급식에 참여 의사가 있는 신규 100농가를 대상으로 공공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신규농가 발굴 및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 김제시 농촌의 새로운 변화,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사업비 436억 확보>

시는 농촌협약 선정으로 22년~26년 동안 총 사업비 436억원의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협약의 주요정책은 365생활권 조성으로 30분내 보건 보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5분내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제시가 수립한 농촌활성화계획에 포함된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300억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개소 150억 △기초생활거점 4개소 120억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43억 △농촌형 교통모델 10억 △농촌유휴시설활용창업지원 9억원 등이다.   

김제시는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사업의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도록 농촌개발팀을 신설하여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주민협의체, 행정협의회, 자문단, 농촌협약 위원회(위원장 김제시장)을 구성하여 김제시에 맞는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특히,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주는 농촌 중간지원조직인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협의회, 신활력 추진단이 통합하여 농촌지역의 복잡한 현안문제와 시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대응하며 김제시 여건과 현실에 맞는 농촌협약지원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환경중심, 지역중심, 사람중심의 지속 가능한 김제시 희망농촌 리딜(Re-Deal) 라는 비전을 가지고 서부, 동부, 북부생활권으로 구분하여 생활권내 거점기능을 강화하여 연계하고 김제시 어디서나 기초생활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농촌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지역별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부자농촌 실현

시는 지역 내 생산되고 있는 경쟁력 있는 12품목에 대해 생산기반부터 가공, 유통, 체험까지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김제 대표 품목을 육성하고 더불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특화작목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경쟁력이 있는 고구마․대봉감․연근․고사리 4개 작목 선정 및 생산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2019년 논콩․감자․토마토․딸기, 2020년 포도․인삼․오디․생강으로 품목을 확대하여 추진중에 있다.

주요 품목인 논콩 3천ha, 고구마 580ha, 고소득품목인 시설딸기․토마토는 97ha로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로 납품되는 고구마, 딸기, 토마토는 상품성이 높아 소비자의 호응도가 좋다.

김제시는 품목별 생산농가에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 ․ 장비 지원과 더불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주관 재배기술 교육을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영농기반시설 개선 및 현대화를 위한 860억원 투자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고자 가공·유통시설간 비포장 농로와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민선7기 동안 총 86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중에 있다.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비포장 농로 및 용·배수시설을 신설 또는 정비하여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현대화된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2021년 예산규모는 약 158억원으로 2017년 대비 10배 정도 증가하여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대 및 농업 경쟁력 제고에 상당부분 기여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설계를 통해 10억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절감하였으며 절감액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투자하여 그 혜택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 미래농업의 선도, 김제 스마트팜 혁신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일환으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일원에서 조성 중에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시설인 창업보육 실습농장(2.3ha), 임대형 스마트팜(4.5ha), 실증온실(1.6ha), 지원센터(0.4ha)가 오는 10월까지 완공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관련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등의 스마트팜 ICT 기자재 및 신품목 개발 실증에 전문 재배인력과 실증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산 스마트팜 기술의 신뢰도가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현재 농촌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농촌의 1차 목표는 사람을 기준으로, 특히 젊은이들이 돌아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놓고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모든 문제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농업인의 편에서 고민하는 것이 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농정의 핵심임을 염두에 두고 희망 있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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