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원에서 개최된‘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28일,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600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 전국에서 2천3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예정된 전국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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