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중소기업과 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자로 피해 범위 내에서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최대 1.0%(농업인은 최대 1.6%)이내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된 경우 일정요건 충족 시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의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자금은 상환일이 도래했거나 5년 이내 도래할 농업용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피해복구자금, 시설개보수자금 등으로 개인은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금리 1.0%, 기간 12년(5년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해 조속히 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폭염 금융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은행 시군지부·지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