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액션그룹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주체를 의미한다.

앞서 군은 액션그룹 육성사업을 공개 모집해 총 30개의 공동체를 예비 액션그룹으로 선정했다.

완주군은 이들 그룹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식품, 치유농장, 체험,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5명과 1대1 상담을 통한 멘토링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액션 그룹들이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기획 단계부터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사업 계획의 상담부터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까지 전반적인 종합 컨설팅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선정된 공동체들에게는 컨설팅 이후 사업계획에 따라 관련 사업비가 지원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선정된 공동체들에게는 사업계획에 따라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속정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로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 간편식, 치유농장, 미니팜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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