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힘내라 익산! 희망장터’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일부 상인들에게 장터 운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희망장터’는 중앙동 일원 피해상가 180여 곳에서 진행되며,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 이벤트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희망장터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함께 10% 지원금까지 추가, 총 3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5달 동안 익산다이로움 인센티브 및 소비촉진지원금 지원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확대한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익산다이로움’ 발행 규모를 당초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장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중앙동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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