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행안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에 대해 안전시설 장비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준수 등 현장점검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행안부·도·군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무더위로 피서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시설장비 및 코로나19 방역상태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현재 완주군은 물놀이 관리지역 17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금지구역 통제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배치에 앞서 심폐소생술, 구명환 던지기,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4시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물놀이 안전관리 예방·대비·대응에도 상시 협력하고 공유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피서객이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 및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며 “합동 점검뿐만 아니라 군 자체적으로도 지속적 점검·순찰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으뜸안전도시 완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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