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0%↑··· 국내경쟁 968편

2021 전북독립영화제 작품 공모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1,013편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전북독립영화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올해 영화제 작품 공모는 국내 경쟁 968편, 온고을 경쟁 45편으로 총 1,013편이 출품돼 작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작품 구성은 극영화 863편, 다큐멘터리 39편, 애니메이션 69편 등 다양한 장르로 출품돼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부문 출품작들은 예심을 거쳐 선정돼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경쟁부문 수상작 심사결과는 11월 1일 폐막식을 통해 공개된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전북독립영화제에 관심을 두고 출품해주신 많은 영화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독립영화로 안전하게 관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다양한 국내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21 전북독립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일간 열리며, 선정 작품은 오는 9월 중으로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jifa.or.kr)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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