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상담학회가 8월 5~12일까지 우석대학교에서 ‘2021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상담학회가 주최하고 전북상담학회(위원장 조남정·우석대학교 교수)가 주관하며, 우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연차학술대회에는 학회 정회원과 일반회원 등 4,000여 명이 참여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상생을 위한 상담’를 주제로 한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5일 열리는 개회식은 김희수 한국상담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천현 우석대 총장의 환영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박성일 완주군수·김성주 국회의원·안호영 국회의원의 축사, 감사패 증정, 학술상 시상, 윤리선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이동훈 성균관대 교수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상생을 위한 상담’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황매향 경인교대 교수와 주혜선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장, 신광영 중앙대 교수, 김봉환 숙명여자대학 교수가 각각 주제 강연을 펼친다.

학술 프로그램은 3개의 기획 심포지엄과 42개 워크숍이 진행되며, 우수논문 및 구두 논문·포스터 논문 등 92편이 발표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한국상담학회가 그동안 국민의 정신건강과 성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활발한 학문적 연구 활동을 펼쳐 온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상담학회는 2000년 6월 창립해 현재 3만여 명의 회원이 상담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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